<내용> 1921년 경성 朝鮮硏究會 발행 青柳南冥(아오야기 스나타로)著 일본어판 [조선독립소요사론(朝鮮獨立騷擾史論)] (427P) 단책으로 3·1운동의 원인을 천도교, 무단정치, 이주식민정책, 민족자결주의 등 여러 가지로 논하고 있는데, 그중에 ‘은사수작편당론(恩賜授爵偏黨論)’도 들어 있다. 총독부로부터 귀족의 작위와 은사금을 받은 사람들이 노론에 편중된 것이 시위의 한 원인이라는 것인데 3.1운동도 노론과 소론의 갈등으로 일어난 당쟁의 연속으로 규정하고 있다. 저자인 青柳南冥는 복면유생(覆面儒生) 혹은 아오야기 쓰나타로(靑柳綱太郞) 등으로도 알려져있다. 책등 손상으로 수리되어 있으며 본문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15×22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