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후기 안동 출신의 유학자 김홍락(金弘洛,1817~1869) 선생의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37×30cm
<참고> 김홍락(金弘洛.1817∼1869)
자는 공백(恭伯), 호는 서림(西林),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아버지는 진곤(鎭坤)이며 안동에서 태어났다. 류치명(柳致明)의 문인이다. 선배인 동림(東林) 류치호(柳致皓), 긍암(肯菴) 이돈우(李敦禹), 지암(止菴) 김건수(金健壽) 등 연령을 따지지 않고 외우(畏友)로 대하였으며 그는 손수 "홍대강의 독실휘광(弘大剛毅 篤實輝光)" 여덟 글자를 써주면서 기대함이 컸다. 만산(萬山) 류치엄(柳致儼), 이재(頤齋) 권연하(權璉夏), 신암(愼菴) 이만각(李晩慤) 등과 교유하였다. 과장에 몇 번 나갔으나 그 문란함을 보고 그 길로 단념하고 양친과 후진 계몽으로 낙을 삼았다. 1864년에 김성일 서원의 청액사로 유림을 통솔하고 상소하여 지정(持正)과 존위(尊衛)에 모두가 경탄하였다. 1868년에 부친상을 당하여 슬픔이 넘쳐 겨우 소상(小祥)을 지내고 운명에 임하여 자제들에게 "내가 일생에 문학에 종사하여 부모 앞에 영광을 드리지 못하였고 또 상을 마치지 못함이 천고의 한이다."고 하였다. 출처:유교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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