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윤선거(尹宣擧), 윤증(尹拯)에게 師事하고 의금부도사, 남평현감 등을 역임한 후기 문신 성지선(成至善.1636~1693) 선생의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배접됨)
<크기> 40.6×37cm
<참고> 성지선(成至善.1636년(인조 14)∼1693년(숙종 19)).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여중(汝中), 호는 제안재(制安齋).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현손이며, 부친은 현령(縣令) 성희속(成熙續)이다. 어려서부터 용모가 수려하고 빼어났으며, 학문을 좋아했다고 한다. 미촌(美村) 윤선거(尹宣擧)에게 대학(大學)과 가례(家禮)를 배웠는데, 감분(感奮)하여 느낀 바가 있어 이것으로 전공을 삼았다. 윤선거가 죽은 후에는 명재(明齋) 윤증(尹拯)의 문하에 들어가 계속 공부하였다. 1672년(현종 13)에 천거(薦擧)되어 참봉(參奉)에 제수되고,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 남평현감(南平縣監) 등의 벼슬을 역임하였다. 이후 1686년(숙종 12)에 진위현령(振威縣令)을 지냈다. 그 뒤 두 스승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무고(誣告)가 점차 심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파산(坡山)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냈다. 1693년(숙종 19)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고, 남평(南平)의 봉산서원(蓬山書院)에 배향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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