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중기 문신 이종준(李宗準), 이홍준(李弘準) 형제의 문집 [용눌재양선생유고(慵齋訥齋兩先生遺稿)] 2卷 單冊으로 목판본이며, 권두에 '上之二十四年甲申(1824)... 金熙周序', 권말에 '盧相稷跋'이 있다. 일부 장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30.7cm
<참고> [용눌재양선생유고(慵齋訥齋兩先生遺稿)]
조선 중기 문신 용재(慵齋) 이종준(李宗準)과 그의 동생 눌재(訥齋) 이홍준(李弘準)의 시문집이다. 이종준(?-1498)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균(仲鈞), 호는 용재(慵齋)ㆍ용헌(慵軒) 등, 아버지는 시민(時敏)이며, 어머니는 현감 권계경(權啓經)의 딸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으로 성종 16년(1485) 별시문과에 급제하였다. 성종 24년(1493)에 사헌부지평이 되었으며,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연산군 4년(1498) 무오사화 때 김종직의 문인으로 연좌되어 죽었다. 중종반정으로 신원이 회복되었고, 부제학에 추증되었다. 안동의 경광서원(鏡光書院) · 백록리사(栢麓里祠) 등에 제향되었다. 이종준의 동생 이홍준의 자는 군식(君式), 호는 눌재(訥齋)이며, 생몰년은 미상이다. 『용눌재양선생유고(慵訥齋兩先生遺稿)』는 저자의 후손 이창욱(李昌郁)이 이종준(李宗準)과 이홍준(李弘準)의 유문을 모으고, 권사협(權思浹)ㆍ이야순(李野淳)의 교정을 받아 순조 24년(1824)에 초간하였다. 그 뒤 후손 이상진(李相晉)ㆍ이상승(李相昇) 등이 관련기록을 추가하고 최익현의 서문을 받아 광무 5년(1901)에 목활자로 중간하였으며, 1911년에는 다시 증보를 거쳐 삼간본을 간행하였다. 본서는 순조 24년(1824)에 간행된 불분권 1책의 초간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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