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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李澄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중봉 조헌 선생 관련 목판화 8매(4장)가 실려 있는 [항의신편(抗義新編)] 수록 [은봉전서(隱峰全書)]卷35~36 한 책으로 전반부 하단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31.5cm

<참고> [은봉전서(隱峰全書)]
조선 중기 유학자 안방준(安邦俊)의 전집. 원집인 《우산집(牛山集)》과 기타 단행본을 합편한 책이다. 《우산집》은 5대손 창현(昌賢)이 간행했는데 1864년(고종 1) 6대손 수록(壽祿)이 《기묘록》 등을 합해 전라남도 보성(寶城) 대계서원(大溪書院)에서 전집으로 간행하였다. 책머리에는 송내희(宋來熙)·조병덕(趙秉悳)의 서문과 범례·목록이 들어 있다. 권1은 시, 권2는 소, 권3은 서(書), 권4는 묘갈·행장·유사(遺事), 권5∼8은 기사(記事), 권9는 제문·서·기·발(跋)·잠(箴) 등, 권10은 잡저, 권11∼15는 기묘유적(己卯遺蹟), 권16은 기묘유적부록, 권17은 혼정편록서(混定編錄序)·혼정편록, 권18∼34는 혼전평록, 권35는 항의신편서(抗義新編序)·도회(都會), 권36∼38은 항의신편·사제문(賜祭文)·부록수권 등이다. 부록은 2권으로 연보·행장·묘비문·소문(疏文) 등이 실려 있으며, 간독(簡牘)에는 사우(師友) 60여 명의 서간문 등이 들어 있다. 이 책은 중종 때부터 효종 초까지 기묘사화·임진왜란·붕당상쟁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있어 사료(史料)로서의 가치가 크다. 40권 20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