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한주 이진상(寒洲 李震相) 선생의 문인인 경남 의령 출신 이정모(李正模. 1844-1875)의 문집 [자동집(紫東集)] 목판본 6卷 3冊 완질본으로 목판본이며, 권두에 李承熙序, 권말에 '歲戊申(1908)...[李]泰植謹書' 跋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29.5cm
<참고> [자동집(紫東集)] 규장각 해제
19세기 문인 李正模(1844~1875)의 詩文集. 저자의 자는 聖養, 호는 紫東으로 李震相(1818~1886)의 문인이다. 1874년 과거공부를 그만두고 독서와 강론한 내용을 〈吾過錄〉, 〈推擴錄〉 등으로 정리하며 수양에 힘썼으나 모친상을 치르다 병사하였다. 동생 衡模가 유고를 수습하여 1876년 許愈에게 行狀을 받고 1898년 李鍾杞에게 墓碣銘, 郭鍾錫에게 墓誌銘을 받은 뒤, 郭鍾錫과 李承熙의 교정을 거쳐 1899년 原集을 간행하였다. 그 후 동생 景模가 습유와 부록을 추가하여 1908년 다시 간행하였다. 이 책은 중간본이다. 권두에 李承熙의 서문과 목록이 있다. 1책：권1에 〈詠春月〉외 詩 214제, 권2에 〈上李寒洲先生〉외 書 23편. 2책：권3에 〈答李器汝〉외 書 59편, 권4에 記 5편(卜居唐洞記, 陋窩記, 紫陽洞記, 一二齋記, 太素齋記), 論 2편(楮遂良論, 直不疑論), 銘 2편(洪範五事敬用圖銘, 閨楣春帖銘), 箴 1편(擧業箴), 祭文 2편(祭族弟學源文, 祭外姑周孺人文), 雜著(三才說, 舍弟景模字說, 再從弟建模字說, 隨錄, 閫範, 聞知記), 跋 1편(書龜陽處士郭公遺稿後)이 있다. 이 중 〈隨錄〉 53칙과 〈聞知記〉 41칙은 經學과 修養에 관한 내용이며, 〈閫範〉 17칙은 부녀자의 행동규범에 대한 저술이다. 拾遺로 〈與姜晩悔〉외 書 8편, 雜著 3편(貞義公延諡告由文, 先聖遺像敬告文, 元朝自警箴)이 있다. 3책은 부록이다. 권5에 李震相외 52명의 挽章, 許愈외 11명의 祭文, 권6에 郭鍾陽외 17명의 제문과 許愈의 行狀, 李鍾杞의 墓碣銘, 郭鍾錫의 墓誌銘이 있다. 권말에 尹冑夏와 李泰植의 발문이 있다. (장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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