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예안군수 등을 역임했으며 파리장서 사건으로 복역 중 성산(星山)감옥에서 옥사한 독립운동가 이만계(李晩煃.1845~1920) 선생의 간찰로 배접이 되어 있으며 상태 양호하다.
<크기> 여백제외 33×24.8cm

<참고> 이만계(李晩煃. 1845~1920)
독립운동가, 본관 진보(眞寶). 호 유천(柳川). 초명 만효(晩孝). 자 순칙(順則). 경북 안동 출생. 1879년 생원(生員), 1883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갑과(甲科)로 급제, 직장(直長) ·전적(典籍) ·지평(持平)을 거쳐 1894년 부교리(副校理) 겸 동학교수(東學敎授)가 되었다. 1895년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시해되자 사직하였다가 1896년 복직, 예안군수가 되었으나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 사직하였다. 1910년 일본에 국권이 침탈당하자 입산, 단식하면서 우로금(優老金)이라 하여 내리는 은사금을 거절하고, 김창숙(金昌淑) ·곽종석(郭鍾錫) 등과 협의하여 파리평화희의에 유림단(儒林團)대표로 독립청원서를 발송하였는데, 이로 말미암아 체포되어 성산(星山)감옥에서 복역 중 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