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후기 호조참의, 한성부우윤 등을 역임한 문신 이휘재(李彙載.1795~1875) 선생이 撰한 박기녕(朴箕寧. 1779~1857) 선생의 [하수박공행장(荷叟朴公行狀)]으로 부분적 얼룩, 하단 약간 손상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180×25cm
<참고>
1.이휘재(李彙載.1795~1875)
조선후기 청풍부사, 호조참의, 한성부우윤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덕여(德輿), 호는 운산(雲山). 아버지는 증 이조참판 이임순(李林淳)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권희(權熙)의 딸이다.
1827년(순조 27) 증광생원시에 장원하였고, 선릉참봉(宣陵參奉)·장악원주부·사헌부감찰 등을 역임하였다. 1842년(헌종 8) 경산현령으로 있으면서 문회재(文會齋)를 창건하여 문풍(文風)을 진작시켰고, 안성군수와 청풍부사를 지내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또 홍주목사로 있을 때 선정을 하였으므로 홍주 백성들이 비를 세워 그의 공덕을 기렸다. 1853년(철종 4) 벼슬에서 물러나 학문에 전념하여 성리학을 많이 연구하였고, 의례변절(疑禮變節: 예가 의심스럽고 변절됨)을 정선하였으며, 후진을 양성하였다.그 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임금의 부름을 받고 나가 많은 공을 세웠으며, 호조참의·한성부우윤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운산문집(雲山文集)』6책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박기녕(朴箕寧.1779~1857)
1779년(정조 3)∼1857년(철종 8). 조선 후기 학자. 자는 치승(穉承)이고, 호는 하수(荷叟)이다. 본관은 함양(咸陽)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안동(安東)이다.부친은 박한호(朴漢虎)이고, 생부는 박한룡(朴漢龍)이다.남야(南野) 박손경(朴孫慶)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16년(순조 16) 식년시 3등 68위로 합격하였다.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고향에서 학문에 정진하였다. 한편, 적성산(赤城山) 기슭에 서사(書舍)를 짓고 은거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 힘썼다.
저서로 상례(喪禮)를 정리한 『상제잡의(喪祭雜儀)』‧『중용(中庸)』의 이치를 설명한 『용학표리도(庸學表裏圖)』 등과 문집으로 『하수선생문집(荷叟先生文集)』 6권 3책이 전한다. 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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