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성균관대사성, 강화부유수, 전라도관찰사 등을 역임했던 후기문신 윤행복(尹行福. 1796~미상)의 간찰로 여백부 부분 손상, 얼룩이 있으나 본문은 온전하다.
<크기> 51×36.5cm
<참고> 윤행복(尹行福. 1796~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수보(綏甫)이다.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첨중(僉中) 윤기(尹祈)의 후손으로, 고조는 군수(郡守) 윤익준(尹翼駿)이고, 증조부는 윤희세(尹熙世)이며, 조부는 첨중(僉中) 윤창윤(尹昌胤)이다. 부친 군수(郡守) 윤형식(尹亨植)과 모친 조윤량(曺允亮)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1839년(헌종 5) 정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고, 1848년(헌종 14)에는 김우수(金禹銖)‧남종삼(南鍾三)‧유내유(柳來維)‧이휘규(李彙圭) 등과 함께 본관록(本館錄)에 선발되었다. 1851년(철종 2)에는 태묘(太廟)의 제사와 관련하여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서 품계를 올려 받았다. 1854년(철종 5)에는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에 임명되었고, 1859년(철종 10)에는 강화부유수(江華府留守)에 임명되었다. 이후 전라도관찰사(全羅道觀察使) 등을 역임하였는데, 좌의정(左議政) 박회수(朴晦壽)로부터, 업무를 처리할 때 풍문만 믿고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는다는 혐의로 탄핵을 당하였다. 이 일을 계기로 문경현(聞慶縣)으로 유배를 당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