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안동 출신 효자 이택진(李宅鎭. 1794∼1856. 公州人) 선생의 실기 [고계정실기(古溪亭實記)] 2卷 單冊으로 권두에 柳道獻의 序, 권말에 黃永祖의 跋이 있다. 앞표지 포함 3장 상단 부분 보강, 후반 4장 부분 천공, 부분적 얼룩 외 대부분 본문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크기> 18.8×29cm
<참고> 이택진(李宅鎭. 1794∼1856)
조선 후기 효자. 자는 건중(建中)이고, 호는 고계정(古溪亭)이다. 본관은 공주(公州)이고, 거주지는 경상북도 안동(安東)이다. 공숙공(恭肅公) 이명덕(李明德)의 후손으로, 부친은 이맹욱(李孟郁)이다. 평생을 초야에 묻혀 살았으며, 효행으로 정려되었고, 통훈대부(通訓大夫)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에 추증되었다. 문집 『고계정실기(古溪亭實紀)』는 사후에 마을 유생들이 이택진(李宅鎭)의 효행을 기록하고 찬한 시와 문을 모아 엮어 만든 것으로, 서문은 유도헌(柳道獻)이 썼고, 발문은 황영조(黃永祖)가 썼다. 문집 가운데 이부화(李孚華) 등 14인이 쓴 만사, 숙부 이맹식(李孟植)과 손녀사위 김국균(金國均)이 쓴 제문, 김병교(金炳喬)의 감화시, 홍명하(洪命夏)‧정지형(鄭之馨) 등이 안동부사에게 효행사실을 올린 「정부백문(呈府伯文)」, 생원 권인호(權仁號)가 경상도관찰사에게 쓴 「정순상문(呈巡相文)」, 생원 김중교(金重嶠)가 예조에 올린 상소문, 정부에서 내린 「예조관문(禮曹關文)」‧「관찰사관문(觀察使關文)」‧「안동영사(安東令辭)」 등이 실려 있다. 현재 후손들이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고계정(古溪亭)이 경상북도 영풍군(榮豊郡) 안정면(安定面) 용산(龍山)에 있는데, 이것은 1859년(철종 10) 경상북도 안동군 남후면(南後面) 고상동(古上洞)에 세워졌던 것을 후손들이 영풍군으로 이거하면서 옮겨지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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