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정경세(鄭經世)의 문하에서 이황(李滉)을 사숙으로 수학하고, 일생을 학문연구에 바친 유학자 점리와 안도징(點离窩 安道徵.1616~1678) 선생의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42×30cm
<참고> 안도징(安道徵.1616~1678)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태화(泰和)이고, 호는 점리와(點离窩)이다.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고려 충신 안문개(安文凱)의 후손으로, 부친 안직(安溭)과 모친 광주김씨(光州金氏) 사이에서 6남 1녀 중 3남으로 태어났다. 형으로 안몽징(安夢徵) 등이 있다. 부인은 진주유씨(晉州柳氏)이다.
타고난 자질이 영특하고 재능을 갖추었으며, 학문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문사(文辭)에도 뛰어났다. 형 안몽징을 따라 세상일에 대한 관심을 끊고, 『심경(心經)』 연구에 몰두하였다.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나, 일찍이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초야에서 오직 학문 연구에만 전념하며 일생을 지냈다. 함께 교유한 인물로는 당대 석학인 홍여하(洪汝河) 등이 있다.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다.
문집으로 안영일(安永一) 등이 편집‧간행하고 김도화(金道和)‧유도헌(柳道獻)이 서문을 쓴 2권 1책의 『점리와선생문집(點离窩先生文集)』이 전한다. 문집 가운데 주목할 작품으로 꿈속에서 친구를 만나고 지은 「답권신중시(答權申仲詩)」 등의 시문, 역학에 바탕을 두고 음양의 해석을 스스로 문답식으로 정리한 「답홍응도(答洪應圖)」, 죽계(竹溪: 현 순흥)의 지세(地勢) 및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한 「죽계유허기(竹溪遺墟記)」 등이 있다. 출처: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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