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光武七年(1903) 원구단(圜丘壇) 석고(石鼓. 돌북) 축조 비용 관련 천안군(天安郡) 지역 송성건의소(頌聖建議所) 전문(錢文) 영수문건 11매(第 1號~11號) 일괄로 청색 인출 목판 양식지에 군수 이하 관원들의 직책과 금액 등을 묵서기입하였다. 일부 여백 부분 약간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5×29cm
<참고> 송성건의소(頌聖建議所)와 석고(石鼓. 돌북)
1897년 조선의 고종 임금은 우리나라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한층 강하게 표방하기 위해 의례상, 의전상 국호인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제라 칭하고 연호를 광무(光武)라 하였다. 또한 영의정 심순택의 건의를 받아들여 원구단(圜丘壇)을 건립하고, 하늘에 제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후 光武六年(1902) 고종즉위 40주년과 망육순(望六旬=51세)을 맞아 1901년 12월 관민유지의 논의로 고종(高宗)의 성덕표송(聖德表頌)을 위해 원구단(圜丘壇)에 석고(石鼓. 돌북)를 축조 하기로 결의하고 송성건의소(頌聖建議所)를설립하고, 1902년 3월 27일 頌聖建議所 의장 이하 사무원이 회동하여 석고(石鼓) 건축 경비로 각 府, 部, 院, 廳에 통첩하여 칙주판임관(勅奏判任官)의 1개월 俸分을 6朔에 분배하여 본소로 送交케 하고 13도 관찰사 군수에게도 각 部例에 의하여 일체 수납케 하고 각 해당 군 향교 유생과 진신(縉紳)에게도 보조금을 收俸케 하기로 의결하였다는 구체적인 기록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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