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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충남 서산 소재 보물 106호 [보원사법인국사보승탑비(普願寺法印國師寶乘塔碑)]의 비명(碑銘) 탁본첩 單帖으로 金廷彦撰, 韓允書, 金承廉刻字로 이루어진 것이다. 상당한 희귀 탁본 자료이며, 원탁의 마멸을 보강하기 위해 상당 부분을 가묵하여 선명하게 하였다. 첩장 뒷표지 약간 손상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35面 분량)
<크기> 20×31.6cm
<참고1> 보물 - 106호 [보원사법인국사보승탑비(普願寺法印國師寶乘塔碑)]
시대 고려/연대 978년(경종3년)/유형/재질 비문 / 돌
크기 높이 240cm, 폭 116.5cm, 두께 29cm, 제액 글자크기 4cm, 글자크기 1.5cm
출토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119 보원사지
소재지 (한국)-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119
서체 제액 전서(篆書), 비문 해서(楷書)
찬자/서자/각자 김정언(金廷彦) / 한윤(韓允) / 김승렴(金承廉)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 터에 있는 고려초의 화엄종 승려 법인국사 탄문(法印國師坦文 : 효공왕 4, 900~ 광종 26, 975)의 비. 귀부와 이수에 비신이 완비된 비로서 비신의 전면 아래쪽이 약간 마멸된 것을 제외하고는 판독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고 크기도 장중하며 조각도 우수하여 보물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곁에 나란히 있는 탑은 보물 제105호이다. 비문은 김정언(金廷彦)이 짓고 한윤(韓允)이 고려초의 우수한 글씨로 꼽히는 구양순체의 해서로 써서 김승렴(金承廉)이 새겨 국사 입적 후 3년 뒤인 978년(경종 3)에 세웠다. 비문은 46행에 1행 99자의 구성이다. 비문의 내용은 법인국사가 태어나 화엄을 배우고 태조가 시행한 승과를 주관하고 기도하여 광종을 낳게 하며 재해에 반야를 강설하여 물리치기도 하고 화엄경을 사경하여 강설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광종이 즉위해서는 나라를 교화하는 법을 강설하며 태자를 위해 기도하는 등 기도와 경전 강설을 수차 거행했던 행적을 기술하였다. 고려초 화엄종의 활동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