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영천 화루정(永川 華棲亭)에서 목활자본으로 간행한 [영양김씨술선록(英陽金氏述先錄)] 單冊으로 권두에 '旃蒙大淵獻(乙亥.1935)上元節安東權寧國謹序', 권말에 '甲戌(1934)七月上澣十世孫[金]秉鉉謹跋', 昭和十年(1935)三月十五日發行, 慶北 永川 華棲亭의 판권지가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29cm
<참고> [영양김씨술선록(英陽金氏述先錄)]
영양 김씨(英陽金氏) 김몽구(金夢龜), 김성흡(金成翕), 김성흠(金成欽), 김원주(金元柱), 김경기(金慶基) 등의 공동 시문집이다.
① <참봉공일고(參奉公逸稿)>는 김몽구(金夢龜 ; 1545∼1615)의 시문집이다. 김몽구의 자는 여휴(汝休), 호는 화서(華棲)이다. 아버지는 전력부위(展力副尉)를 지낸 세견(世聖)이며 어머니는 경주 김씨로 우상(禹祥)의 딸이다. 퇴계 선생의 문인으로 천성이 장개하고 재기가 영민하였다. 암서(巖栖) 선생을 배알하고 일찍이 영양 김씨 세계도를 손수 만들었다. 임진년에 향병이 일어나자 권응수(權應銖)에게 달려가 군진(軍陳)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1602(선조 30)년에 효성으로 재랑(齋郞)에 천거되었다. 군자감 참봉과 영릉참봉(英陵參奉)을 지냈다.
② <처사공일고(處士公逸稿)>는 김성흡(金成翕 ; 1575∼1642)의 시문집이다. 김성흡의 자는 백화(伯和), 호는 목암(牧菴)이다. 김몽구의 큰아들이다. 『찰방공일고(察訪公逸稿)』는 김상흠(金尙欽 ; 1603∼1658)의 시문집이다. 김상흠의 자는 흠숙(欠叔)이며 처사 김성흡의 큰아들로 1629(인조 7)년 구황사업에 힘썼다. 『처사공일고(處士公逸稿)』는 김원주(金元柱 ; 1644∼1718)의 시문집이다. 김원주의 자는 비경(丕擎)이며 김상흠의 큰아들이다.
③ <처사공일고(處士公逸稿)>는 김중첨(金重畮) ; 1669∼1712)의 시문집이다. 김중첨의 자는 덕징(德徵), 호는 삼수정(三樹亭)이고 처사 김원주의 큰아들이다. 약관 때부터 문에 능하여 노유(老儒)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시로써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④ <처사공일고(處士公逸稿)>는 김진기(金震基 ; 1694∼1740)의 시문집이다. 김진기의 자는 천거(天擧), 호는 일암(一巖), 중첨(重畮)의 큰아들이다.
⑤ <처사공일고(處士公逸稿)>는 김이기(金履基 ; 1709∼1782)의 시문집이다. 김이기의 자는 태용(泰容), 호는 야암(野巖)으로 김진기의 아우이다. 효우와 지행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1728(영조 4)년 창의(倡義)하였다.
⑥ <처사공일고(處士公逸稿)>는 김경기(金慶基 ; 1712∼1733)의 시문집이다. 김경기의 자는 선유(善裕), 호는 부암(傅巖)으로 김이기의 아우이며 행의(行誼)와 문학(文學)으로 이름이 났으며 石門(鄭榮邦) 선생의 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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