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933년 달성군 悅樂堂에서 석판본으로 발행한 조선 말기 학자 택와 우진환(擇窩 禹震煥) 선생의 문집 [택와문집(擇窩文集)] 9卷 4冊 中 3冊 일괄로 끝책(卷7-9) 한책이 결본이며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19.3×28.6cm
<참고> [택와문집(擇窩文集)]
조선 말기 학자 擇窩 禹震煥(생몰년 미상)의 문집이다. 우진환의 본관은 丹陽, 禹海能의 손자이다. 저자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없다. 卷首에는 전체의 목록이 있다. 권 1은 詩인데 方伯 南一祐의 덕을 칭송한 것에 대해 차운한 〈次方伯南公頌德韻〉, 勉菴 崔益鉉(1833～1906)에 대한 만사인 〈輓勉菴崔先生〉, 崧陽書院을 방문한 후 지은 〈謁崧陽書院〉 등이 있다. 권2부터 4까지는 書簡文인데, 권2에는 淵齋 宋秉璿(1836～1905)에게 《宋子大全》 몇 책을 얻어 보고 나서 보낸 편지인 〈上淵齋先生〉, 李炳春에게 《論語》와 《孟子》의 구절들에 대하여 답하는 〈答李益三論孟問目〉 등 41편, 권3에는 金斗漢에게 새로이 밀려오는 新學問에 대한 儒學의 입지를 토론한 〈答金仁澤〉, 尹鎭泰에게 心性과 氣質에 대하여 토론한 〈答尹國允〉 등 27편, 권4에는 族弟 李夏昌에게 답하는 〈答族弟武賢〉, 아들 李重基에게 보내는 〈寄家兒〉 등 9편이 있다. 권5부터 6까지는 雜著인데 권5에는 禹震煥의 本鄕인 丹陽을 둘러본 일을 기록한 〈丹邱日記〉, 華陽洞 萬東廟에서 제사를 지낸 것 등을 기록한 〈華陽洞日記〉, 기린․봉황․거북․용의 四靈에 대한 〈四靈說〉, 호랑이와 여우에 대한 〈怪獸說〉, 儒生들을 대표하여 烈婦의 旌表를 추천하여 지은 〈烈婦芮氏褒闡狀〉 등 10편, 권6에는 心學의 淵源에 대한 〈心說〉, 《大學》의 誠과 敬에 대한 〈誠敬說〉 등 주로 성리학의 心性論과 理氣說에 대한 글이 6편 있다. 권7은 스승 景齋 禹成圭(1830～1905)의 德行을 추모하며 講學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으로 지은 〈追慕齋講學稧序〉, 동생 禹奎煥이 수습한 星州呂氏의 派譜에 대한 〈星州呂氏派譜序〉, 丹陽禹氏에 대한 〈家譜序〉 등 序文 8편, 八公山의 한 줄기인 鹿峯에 대한 〈鹿峯記〉, 우진환 자신의 堂號記인 〈擇窩記〉 등 記文 6편, 禹夏道의 孝行錄에 대한 〈書族人監察孝行錄後〉 등 跋文 4편, 사람이 하늘로부터 받은 德의 至公至正한 것이 仁이라는 〈仁齋箴〉 등 箴 2편, 〈龍泉祈雨祭祝文〉 등 祝文 2편이 있다. 권8에는 〈祭淵齋先生文〉 등 祭文 20편, 崔相鎬에 대한 〈崔君仲武哀辭〉 등 哀辭 2편, 尹羲淳에 대한 〈嘉善大夫侍從院副卿尹公墓碣銘〉이 있다. 권9에는 從 6代祖 月洲 禹洪迪에 대한 〈從六代祖月洲府君家狀〉, 조부 禹海能에 대한 〈王考悔老府君家狀〉, 스승 禹成圭에 대한 〈景齋先生家狀〉 등 4편의 家狀이 있다. 卷末에 昭和 8年(1933) 5월 인쇄하여 발행하였으며, 발행자는 禹夏柱, 인쇄처는 大邱의 津津堂, 발행처는 경북 達城의 悅樂堂이라는 板權紙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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