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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비교적 선명한 인출의 묵직한 木板本 [동래선생음주당감(東萊先生音註唐鑑)] 24卷 4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大明弘治十年歲次丁巳(1497)夏六月朔旦...昆陵白昴序', '大明弘治十年歲次丁巳(1497)夏六月旣望...呂鏜序' 등의 重刊序가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1.1×31.8cm
<참고> [동래선생음주당감(東萊先生音註唐鑑)]
이 책은 唐 高祖 武德 원년(618년)에서 昭宣帝 天祐 4년(907년)에 이르는 290년의 역사를 <資治通鑑>식으로 서술한 것이다. 이 책의 서두에 明 弘治 10년(1497년)에 白昻이 쓴 ＜重刊序文＞이 보이는데‚ 이에 따르면 이 책이 군왕의 賢否‚ 신하의 邪正‚ 사업의 得失을 모두 義理와 至公無私를 기준으로 분석하고 논단한 책이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글은 같은 해에 呂 이 쓴 重刊序文인데‚ 여기에서는 원래 범씨가 12권으로 지은 것을 東萊의 여씨가 여기에 音註하고 24권으로 정리하였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