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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英正祖代의 문신으로 중요 관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글씨에 뛰어났던 직암(直庵) 윤사국(尹師國) 선생의 간찰로 상태 양호하다.
<크기> 40.5×33cm

<참고> 윤사국(尹師國. 1728(영조 4)~1809(순조 9))
조선의 문신. 자는 빈경(賓卿), 호는 직암(直庵), 본관은 칠원(漆原), 증좌찬성(贈左贊成) 경종(敬宗)의 아들. 1759년(영조35) 알성문과(謁聖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이듬해 검열(檢閱)이 되고, 이어 집의(執義)·장령(掌令) 등 여러 청요직(淸要職)을 거쳐 동래 부사(東萊府使)로 나갔다. 1790년(정조14) 강원도 관찰사가 되어 도내의 자규루(子規樓)를 중수(重修)했고, 1793년 공조 판서에 승진, 이어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좌찬성(左贊成)을 지낸 뒤 1807년(순조 7) 노인직(老人職)으로 숭록대부(崇祿大夫)에 오르고, 이듬해 판돈령부사(判敦寧府事)·상호군(上護軍)에 이르렀다. 글씨에 뛰어나 사찰(寺刹)과 누각(樓閣)의 편액(扁額)을 많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