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구한말 장지연(張志淵)이 著述한 개화기 지리 교과서 [대한신지지(大韓新地誌)](168P) 乾 한 책으로 한국지리를 지문지리(地文地理), 인문지리(人文地理), 각도(各道)로 크게 3분하여 서술하였다. 초판은 광무 11년(1907년) 발행되었으며, 융희 2년(1908년)에 再版이 발행되었다. 말미에 판권지는 없으며 상태 양호하다.

<크기> 15×22cm

<참고> [대한신지지(大韓新地誌)] 해제 
장지연(張志淵)이 저술한 지리교과서. 수요가 많아 1907년 6월 15일에 초판을 발행한 지 1년 6개월 만에 재판을 발행할 때, 1907년 9월 21일에 학부(學部)의 검정을 받았으나, 내용이 불순하다는 이유로 1909년 1월 30일에 검정무효를 당했다. 그러나 당시 한국지지류의 도서 중에서는 비교적 과학적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서술한 우수한 지리교과서였다,  한국지리를 지문지리(地文地理), 인문지리(人文地理), 각도(各道)로 크게 3분하여 서술하였다. 다부치 도모히코[田淵友彦(전연우언)]의 《한국신지리(韓國新地理)》를 참고한 흔적이 보이나, 전통적인 지지(地誌)를 바탕으로 근대적인 한국지리의 내용체계를 수립했다는 데에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