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후기 대사헌, 한성판윤, 경기도관찰사 등을 역임했던 홍재철(洪在喆.1799~?) 선생의 간찰로 丁巳年에 쓴 것이며 부분적 얼룩 외 상태 양호하다.(배접됨)
<크기> 52×36.5cm
<참고> 홍재철(洪在喆. 1799년(정조 23)∼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치경(致敬)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증조는 홍준해(洪準海)이고, 조부는 홍병협(洪秉協)이다. 부친 판서 홍기섭(洪起燮)과 모친 김상임(金相任)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1816년(순조 16)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827년(순조 27) 한림소시(翰林召試)에 선발되어 별 겸춘추(別兼春秋)를 지냈다. 1834년(순조 34) 시관(試官)으로서 임금의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가 귀양 보내졌으나 곧 풀려나 예방승지로 임명되었다. 1845년(헌종 11) 평안도관찰사에 부임하여 백성을 구제하는 데 힘썼다. 1846년(헌종 12) 대사헌(大司憲)·한성부판윤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1860년(철종 11) 외직으로 경기도관찰사를 지낸 후 판의금부사·예조판서·의정부우참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