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李愚晃 撰, 尹用求 書로 1908년에 건립한 태조 이성계의 조카 이양우(李良祐)의 신도비명 [완원부원군시안소완산이공신도비명(完原府院君謚安昭完山李公神道碑銘)] 탁본첩 單帖으로 글씨 번짐등 부분 손상이 있다.
<크기> 23×30.5cm
<참고>
① 完原府院君 謚安昭完山李公神道碑銘 이 비는 1908년(순종 2년) 경기도 양평에 건립된 이양우신도비(李良祐神道碑)로 이우만(李愚晩)이 비문을 지었고, 윤용구(尹用求)가 글씨를 썼다. 이양우(李良祐 : 1346~1408년)의 본관은 선원이다. 고려말에 벼슬을 하여 사복정이 되었는데 조선이 개국하자 영안군에 봉해졌고 정종을 도와 내란을 진정하니 완원부원군에 봉해졌다. 1408년(태종 8년)에 생을 마쳤다. 현재 탁본은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탁본된 연대는 1980년대로 추정된다.
② 완원부원군(完原府院君)
이량우(李良祐, 1346∼1417)선생은 고려말 조선초기의 문신(文臣)으로 본관(本貫)은 전주(全州) 완풍대군(完豊大君) 원계(元桂)의 아들이며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조카이다. 고려말기에 사복정(司僕正)으로 출사하였으며 태조7년(1398) 제1차 왕자(王子)의 난때 공을 세워 정사공신(正社功臣) 2등으로 영안군(寧安君)에 봉해졌고 태종2년(1402)에 의 정부(議政府) 찬성사(贊成事)가 되었다. 태종8년(1408)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태종12년(1412) 완원부원군에 진봉된후 품계가 대광보국숭록대부(大匡輔國崇錄大夫)에 이르렀다. 시호는 안소(安昭)이다.
분묘(墳墓)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산27에 있고 부인 선산박씨(善山朴氏)와 합장했는데 높이 150㎝의 1단 장대석으로 다듬어진 장방형 묘로서 묘주위는 근래에 붉은벽돌로 곡장(曲墻)을 둘렀다. 묘정면에는 상석, 향로석 등 그리고 좌우에는 문인상(文人像)이 배치되어 있고 묘전이 4단으로 되어 있다. 묘앞 10m 지점에는 화강암의 작은 구비가 세워져 있는데 앞면에는 완원부원군 안소공지묘(完原府院君 安昭公之墓)라고 음각되어 있다. 묘소에서 약50m 지점아래 입구에 위치한 신도비(神道碑)는 순종2년(1908) 7월에 건립된 것으로 비문은 이우면이 짖고 윤용구가 글씨를썼다. 신도비(神道碑) 석재(石材)는 단백석(蛋白石)으로 높이 170㎝, 폭 61㎝, 두께 36㎝의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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