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조선 중기 대구 출신 학자 정사철(鄭師哲.1530년∼1593년) 선생의 실기 [임하선생실기(林下先生實紀)] 3卷 單冊으로 권두에 '丁亥(1887)...鄭來錫謹序', '戊申(1908)... 族後孫鄭萬朝謹序', 권二末(年譜末)에 '二百四十三年我高宗二十四年丁亥 刊行文集成...二百八十九年癸酉(1933)重刊文集成...(鄭)永煥謹識', 권말에 '丁亥(1887)... 李聖烈(1865-1913)謹跋'이 있다. 표지 및 본문 일부 상단 여백부 부분보수, 하단 여백부 모서리 갉힘 손상, 부분적 얼룩이 있으며 내용부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20.3×29cm
<참고> 정사철(鄭師哲.1530년∼1593년)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계명(季明), 호는 임하(林下). 대구(大丘) 출신이다. 증조부는 동평군(東平君) 정종(鄭種), 부는 충의위(忠義衛) 정세검(鄭世儉)이고, 형은 정사안(鄭師顔), 정사증(鄭師曾), 정사민(鄭師閔)이다. 정구(鄭逑)와 교우(交友)하였다. 1570년(선조 3) 경오(庚午)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3등 38위로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다. 남부참봉(南部參奉)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고 성리학(性理學) 연구에 힘썼다. 서사원(徐思遠)‧주유(朱惟) 등과 교유(交遊)하였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관군(官軍)을 도왔다. 대구의 금암서원(琴巖書院)에 제향(祭享)되었으며, 저서로는 《임하집(林下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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