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金興運(1754-?)‚ 崔瀣‚ 金壽良‚ 金履孝‚ 許糸夾‚ 金鍊輝‚ 金宗旭 등 扶風(전라북도 부안군의 옛 별호)에 사는 일곱 노인이 七七세가 되던 1830년(순조 30) 七月 七日 蓬山(蓬萊山-여름의 금강산) 七星菴에 가서 七甲會를 결성하여 연회를 베풀 때에 지은 詩文을 모아 엮은 책인 [칠성암동유록(七星庵同遊錄)] 木活字本 본집 단책과 1863년(철종14) 九月 九日에 鄕中 上老 金仁默 외 九老人이 가진 七星庵會의 시문을 모아 엮은 [칠성암동유록속집(七星庵同遊錄續集)] 연활자본 단책 등 2책 일괄로 본집 권두에 '崇禎四丙午(1846)淸明日德殷宋達洙(1818-1903)序', 권말에 '丙午(1846)五月上浣幸州奇正鎭(1798-1876)謹書'의 跋이 있으며, 속집 권두에 '丁酉(1957)復月陽生日松圃公曾孫金炳梓謹序', 권말에 '戊戌(1958)二月十日乙巳 扶安 席洞聚星齋' 발행의 간기가 있다. 상태 양호하다.
<크기> 22.3×34cm 등
<참고> 칠성암동유록(七星庵同遊錄)
金興運(1754-?)‚ 崔瀣‚ 金壽良‚ 金履孝‚ 許糸夾‚ 金鍊輝‚ 金宗旭 등 扶風에 사는 일곱 노인이 77세가 되던 1830년(순조 30) 7월 7일 蓬山 七星菴에 가서 七甲會를 결성하여 연회를 베풀 때에 지은 詩文을 모아 엮은 책이다.
七星庵에 함께 놀러간 七甲會員의 字號는 다음과 같다.
金興運은 字 聖叟‚ 號 禮齋‚ 崔瀣는 字 淑景‚ 號 石潭‚ 金壽良은 字 仁命‚ 號 愼黙齋‚ 金履孝는 字 孝直‚ 號 杏窩‚ 許糸夾은 字 允卿‚ 號 石塢‚ 金鍊輝는 字 輝成‚ 號 愼軒‚ 金宗旭은 字 華重‚ 號 古隱이다.
본래는 金壽良의 아들 弼欽 등 일곱 노인의 후손들이 1846년(헌종 12)에 관련 詩文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卷首에 宋達洙의 手書 刻序와 그에 이어 鄕中上老인 李光稷 및 일곱 노인의 이름‚ 字號‚ 本貫‚ 生年月日을 기록한 ＜七星菴同遊錄＞이 있고‚ 卷末에는 奇正鎭의 跋文이있다. ＜七星庵會所偶吟＞에는 이광직·김흥운·최해·김수량의 칠언율시가 1수씩 수록되어 있으며, ＜七星庵會所記文＞에는 金履孝의 記文과 허협·김연휘·김종욱의 七言律詩가 각각 1수씩 실려 있다. ＜七甲會時來參員題詠幷記附＞에는 金養性의 기문과 梁鎭性·金兗文·金奎恢의 칠언율시가 1수씩 실려 있다. ＜七甲會後遠近諸員追述記文幷詩＞에는 金錫臣·申禹模·李源坤·崔福奎·朴致浩·金國鳳·朴心壽 등 遠近의 86명이 七甲會를 칭송한 기문과 시가 실려 있다. 이중 기문과 시를 아울러 쓴 사람은 29명이고‚ 시만 쓴 사람은 57명이다. ＜七家後裔追述幷附＞에는 許塤·金澤祚·金弼欽·崔龍煥·許在洙·金可愚 등 12명의 후손들이 七甲會를 기린 시문이 실려 있다. 이 중 시문을 모두 쓴 사람은 8명이고‚ 시만 쓴 사람은 4명이다.
七甲會 회원의 詩文과 풍류‚ 그리고 원근의 회원 및 후손들이 七甲會를 기리면서 쓴 시문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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