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1500年(弘治十三年) 합천(陜川) 봉서사(鳳栖寺) 간행 선명한 인출 흑구 흑어미 목판본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 單冊으로 佛經에 나오는 數字가 들어있는 용어를 모아서 沙門인 行深이 順序대로 輯錄한 책이며 권두에 '宣德丁未(1427)歲季秋, 洪武 丁卯年(1387)天台梵翶序', 권말에 '弘治十三年庚申(1500) 慶尙道陜川地伽耶山鳳栖寺 開板' 刊板記, 施主秩이 있다. 전체 78張(156面) 분량이며, 여백부와 본문 일부 등에 미세한 좀 흔적이 있으나 본문 영향은 미미하며 기타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크기> 16.8×27cm
<참고>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
가야산 봉서사에서 당나라 현수 법장의 불교용어 사전을 1500년에 간행한 불교서. 사전
이 책은 불교용어를 숫자로 나열하여 그 뜻을 풀이하였다. 원(元) 나라의 서암 가수(西菴可遂)가 1365년(고려, 공민왕 14) 경에 편집한 판본이 있는데, 이를 저본으로 하여 명나라 행심(行深)이 보충하여 편집한 것이다. 2009년 2월 9일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편찬/발간 경위1500년(연산군 6)에 가야산 봉서사(鳳栖寺)에서 간행한 것인데, 이때 경판이 현재 해인사에 보관되었다.서지사항1427년(세종 9)의 서(序)와 천태범고가 1387년(고려, 우왕 13)의 중편 때에 쓴 『중편현수법수서』가 있다. 권말에는 등곡(燈谷)의 발(跋)과 '합천지 가야산(陜川地伽倻山) 봉서사 개판(鳳栖寺開板)'이라고 간기가 새겨져 있다. 조선 후기에 찍어 낸 것으로 추정된다. 사주단변이고, 계선이 없다. 반엽에 행자수가 일정하지 않고, 판심은 내향흑어미로 되어 있다.내용1500년(연산군 6)에 가야산 봉서사에서 판각한 당나라 현수법장이 저술한 불교용어를 숫자별로 나열하여 엮은 불교 사전이다. 권말에는 1500년(연산군 6)에 해인사에 주석했던 등곡의 발문이 실려 있다.의의와 평가1500년(연산군 6)에 간행한 현수법장의 불교용어 사전으로 해인사에 비록 목판이 있고 후쇄지만, 현수법수가 다양한 형태의 판본으로 유통되었음을 알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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